첫술에 행복하랴

8월 초 여름 휴가때 다녀온 계곡 캠핑!
​

​포항 하옥계곡에 있는 무료 야영장에 가려고 했지만
이미 사람들로 가득차서 야영장보다 더 깊이 들어가서
운 좋게 계곡물 바로 앞에 캠핑 할수 있었어요
​​

먼저 뜨거운 햇빛을 막기 위해 타프 설치와
텐트치고 테이블 세팅 하면서 땀 뻘뻘 흘렸네요
세팅 끝나자 마자 물속으로 뛰어들어갔어요
​

계곡물로 땀 좀 식히고 시원한 얼음물과 복숭아 섭취
​

다시 물놀이 후 설탕범벅 누룽지 섭취
​

다시 물놀이 후 피자와 남편은 맥주 저는 오렌지 주스
계곡물 바라보며 먹으니 더 꿀맛이예요👍
​

그늘 쪽에 얕은 계곡물에 의자 놓고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도 나눴어요
​

또 먹고
​

캠핑은 역시 놀고 먹고 자고~
아이스박스에 발 올리고 한숨 잡니다.

​계곡물 깊이는 발목 까지 얕은곳부터 점점 깊어져 남자 가슴까지 오는 정도 깊이까지 있습니다
구명조끼 입고 수영 하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계곡물 깊은 곳은 다이빙 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깊이도 다양하고 넓어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놀기 좋더라구요

​

날이 저물기전에 벌레와 모기를 막기 위해
타프 아래쪽도 마저 칩니다
​

​

저녁메뉴는 순두부찌개와 버섯구이~~

​가장 좋았던건! 해가 저물고 밤하늘을 보는데
정말 별이 쏟아질것처럼 수많았어요
너무 예뻐서 남편이랑 별 보면서 한참을 걸었네요

​

한여름 극성수기였는데 잘땐 시원하게 잘잤어요
이래서 한여름엔 계곡 오나봐요​​​​
​

시원하게 잘자고 남는재료 다 때려넣은 카레 먹고
더 더워지기전에 얼른 철수 했어요!

​참고로 야영장, 캠핑장이 아니라서  화장실이 좀 멀고 상당히 더러워요..
그거 빼곤 모든게 완벽! 다 좋았던 캠핑!

아래 위치 남깁니다~

2018.8.17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